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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겹게 다시 시작한 시험관
정상생리가 되기까지 너무 오래걸렸다
다시 생리같은 생리를 해서 뭔가 개운(?)
11월에 소파수술하고, 그 이후 두번의 생리를 지나고 갔더니
물혹이 생겨서 또 못하고 그 다음달이 되어 겨우 다시 시작했다
빨리 시작하고 싶어서 난소도 못쉬게하고
주기 맞추려고 피임약 먹으며 두번 보냈는데 ㅠ
2월되서 겨우 과배란 다시 시작했다
생각보단 난포가 많이 자라지않아서 좀 걱정도 됐었다
난포 결국 쓸만해보이는게 3개정도
근데 그 안에서 다 난자가 나와줘서 3개의 배아가 만들어짐
질은 나빠도 일단 난자가 나오면 배아까진 가는 것 같다
냉동전엔 2, 3, 3 이었는데
해동하고 나니 3, 3~4 이렇게 두개 살아남았다
과배란을 시작하면 아무래도 아침, 저녁으로 주사 맞을때마다
껍질에 쓰레기에 버릴게 많게 늘어놓게 된다
(*)
두달 정도 지난 지금 써보는 지금
저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나 생각해보면
그냥 별 생각 없었던 것 같다
사람마다 다르겠지만,
나는 그냥 바쁘게 이 시험관에 대해 생각 자체를 안하는게
가장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다
그게 일이든, 시험이든, 일상이든 뭐든지.
이 시기 토익 시험 접수해놨던 때라
그냥 공부하는거에 마음이 바쁘기만 했던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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