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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산 한 뒤, 나락간 내 몸은 돌아오지 않았지만
난소기능저하 특성 상 시간이 별로 없다 생각해서
약 먹으며 생리 주기 맞추며 2번째 생리때 내원했다
초음파보는데 거대한 물혹이 보임?;
난소 살펴보는데 활동하는 애 거의 없어보임..?;
좋은 사인은 아니라고 해서
피검사로 호르몬 수치 좀 보고 진행할지말지 결정하자고...
피 뽑고 집갔다 다음날 다시 내원
결론
한달 더 쉬어야됨
나는 물혹 치료해야되나 싶어서 걱정이었는데
그냥 물혹이라 자동으로 흡수된다고 생각하신듯
언급 특별히 없었다
지금 하고 있는 생리가 생리가 아닐 수 있다고 이야기하셨고...
양도 적고 색도 까만게 오래된게 나오는 느낌인데다
생리통도 심하지않았다; 듣고보니 그냥 난소가 생리하고있다고 착각하고
하다 만 느낌이긴 하다
피임약 먹으며 생리 주기 맞추고 다음달에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진료 끝!
야즈 처방 받았는데
의외로? 처음 받아봄
비쌈 ㅠ
약국에서 24,000원 냈다
까면 이렇게 분홍약, 하얀약 나옴
위에서부터 먹으면 되고, 하얀약은 호르몬 없는 가짜약이다
저 하얀약 먹다보면 생리 시작이라는 뜻
그래서 28일 주기에 맞춰 나온 약이다
뒷면에 순서 날짜가 적혀있음
난소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몸도 안돌아왔는데
무리해서 시작하려했나 싶기도하고...
그냥 뭐 잘 쉬고 잘 시작해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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