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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험관 정보

예나트론 질정, 병원에서 설명해주지 않는 찐 후기

by (V_V) (v_v) (V_V) 2024. 10. 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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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자채취만 두번 연달아 하고

애써서 총 6개의 배아를 모아놨다

 

한번에 이식하려고 동결해놨는데

이번에 동결 이식 진행하면서 이 약을 또 받아왔다ㅠㅠ

 

시험관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해할텐데,

먹는약, 주사제 보다 더 난감한게 바로 이 질정제

 

회사다닐땐 회사 화장실에서 인상 팍 쓰면서 했고ㅠㅠ

집에서 해도 인상써지긴하네 그러고보니...

 

병원에선 잘 설명해주지않는 경험한 내용들을 좀 적어보고자

이 포스팅을 시작해본다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소개

이름 : 예나트론 질정

사용법 : 손가락으로 질안에 밀어넣는다. 끝까지

주의점 : 냉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. 체온에 녹는 제형임 (냉장보관 권유)

성분 : 프로게스테론 제제

 

 

 

프로게스테론이 필요한 이유

자연 임신과 다르게 인공적으로 배아를 넣기때문에

임신유지에 필요한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.

그래서 질정제로 외부에서 주입해주는 것

시간맞춰 처방대로 잘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렇게 질정제로 되어있고

저 껍질을 까서 삽입하면 된다.

 

어릴때 열나거나 할때 넣던 좌약같이 생겼다

 

처음 접하는 사람은 거부감이 심하게 들 수도 있겠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주의할 점

기름 제형으로 녹음

속옷에 묻으면 안지워짐......

기름이라 그냥 빨래해서는 안지워지고

손빨래를 한번 하면 더 낫긴한데 그냥 나는 못쓰는 팬티(?) 위주로 입는다

 

팬티라이너를 상시 착용하고 있어야 함

녹고 나면 몸밖으로 계속 솔솔 새어나오기 때문

잘못하면 막 라이너가 해체되고(?) 하는 그런 몹시 불쾌한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에

자주 자주 갈아줘야 함

개인적으로 좀 덜 귀찮다면

면생리대의 라이너를 하면 속옷도 덜 버리고 좋았다.

그나마 이것도 여름이 아닐 때나 가능하지

여름엔 진짜 뭘 해도 찝찝하고 아주 난리가 난다 ^^...

 

오랜 시간 동안 해야 함

동결 이식 몇일 전 ~ 임신확인 때까지 삽입해야하기때문에

오랜시간 친구가 되어야한다 ㅠ

거의 이주..? 넘는 기간동안...

잘때도 뭐 흐르는 느낌나고 몹시 불쾌하지만

그냥 적응하려고 노력하는게 ㅎ... 좋겠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도움이 되는 아이템

손가락만 포장되어 있는 멸균장갑이 있다

2장 하나에 포장되어있는것과, 1장씩 포장되어 있는 것

1장씩 되어있는 것을 사서 쓰면 편리하다

 

난 그냥 결국 손가락으로 하게 되었음

왜냐면 쓰레기가 너무 나와서 귀찮더라는............

 

'멸균 폴리글러브' -> 녹색 상자 로 구매하면 되겠다

 

(홍보가 아니니까 사진/링크 안걸음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모두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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